내달 5일 발표될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. 미국 노동시장이 과열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연준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.
분석
미국의 노동시장이 과열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금리를 동결하거나 더 나아가서 금리인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?
고용이 증가하여 실업자가 감소하면 일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.
위 상황을 노동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표현한다.
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개인들의 소득이 높아지고, 시장전체로 보면 유동성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.
사람들이 소득이 많아지면 일단 소득이 없던 때보다 많은 물건을 구매하고자 한다.
즉 사람들의 구매력이 올라가고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일정하다면 물건의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다.
따라서 연준에서는 금리를 유지하거나 더 강경책으로 인상시켜서 시장과열을 막아야 한다.
금리를 일단 올리거나 유지하면 낮았던 시절보다 기업에서는 생산설비 투자, 신규인력 확보 등을 하지 않게된다.
그럼 개인의 입장에서는 소득이 감소하기 때문에 시장전체적으로도 유동성은 감소하게된다.
즉 개인들의 소득이 감소하면 구매력이 떨어져 잘 벌던 때보다 더 절약해서 사용하게 된다.
즉 생산이 그대로 인데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게되면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는 세일을 해서라도 팔게되므로 물가는 하락하게 된다.